500명 대피…이재민 62명
[미디어펜=이다빈 기자]20일 오전 6시27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일어난 큰불이 약 5시간 만인 오전 11시4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에 소방대원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소방당국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까지 가건물 비닐 합판 소재의 주택 약 60채를 포함해 총 2700㎡가 소실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번 화재로 주민 약 500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민은 총 62명으로 이들은 강남구 내 호텔 4곳에 임시로 머물 예정이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과 경찰, 강남구청 직원 등 918명과 장비 68대가 투입돼 소방 작업을 진행했다.

당국은 발화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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