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홈 동영상판 개편으로 숨겨진 양질의 동영상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 네이버는 지난달 7일 다양한 채널과 영상을 소개하기 위해 모바일홈 동영상 판을 신설하고 다큐멘터리 등 이색 영상을 소개했다. /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다양한 채널과 영상을 소개하기 위해 모바일홈 동영상 판을 신설하고 다큐멘터리 등 이색 영상을 4일 소개했다. 또 웹애니메이션·웹드라마·72초 TV·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요일별로 분류해 공개한다.

이용자당 체류시간은 6%, 재생 수 4%가 증가해 이용자의 동영상판 활용도가 높아졌다.

양질의 다큐 영상들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BS 제작 다큐멘터리 ‘하나뿐인 지구’·‘강아지 공장을 아시나요’는 공개 5일 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 ‘다큐프라임’·‘지식채널e’ 등 메인 노출로 긍정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 셀(Cell)장은 “개편 이후 다양한 영상이 화제에 오른 것을 계기로 제작사 측에서 직접 제휴를 요청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며 “양질의 영상을 확보 중인 제휴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