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HDC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31)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다음 달 결혼한다.

   
▲ 정준선 카이스트 교수(왼쪽)가 지난해 11월 현대산업개발 고 정세영 명예회장을 대신해 한미우호상을 받는 모습./사진=한미협회 제공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교수는 다음달 11일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결혼한다.

정 교수는 정몽규 회장의 장남이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인 '포니 정'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지난 2021년 만 29세의 나이로 KAIST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됐다.

정 교수는 영국 이튼스쿨에서 수학하고 옥스포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다. 연구 분야는 머신러닝, 음성신호처리, 컴퓨터비전 등이며 옥스포드대 박사 과정 중 구글 자회사인 딥마인드와 함께 AI 기술을 개발한 경력이 있다. 

2018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검색기술을 개발하는 네이버의 사내 독립기업(CIC) '서치앤클로바'에서 병역특례 요원으로 복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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