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타는 트롯맨’이 일본 전역에 ‘트롯 한류’를 전파한다. 

MBN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측은 24일 "오는 2월 21일 일본 새로운 미래의 TV 'ABEMA'에서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24일 MBN '불타는 트롯맨' 측이 일본 진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MBN 제공


'불트'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을 이끈 서혜진 사단이 제작한 ‘인생역전 트롯 오디션’이다. 첫 방송부터 MBN 첫 방송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5회 최고 시청률은 16.3%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깨부쉈다.

'불트'는 국내 트로트 오디션 사상 최초로 일본에 진출한다.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K-트롯’ 열풍을 주도할 글로벌 트롯 스타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일본 ‘ABEMA’ 측은 ‘불트’의 시그니처 요일인 ‘화요일’로 방송 일정을 확정했다. 

'불트'는 올해 하반기 일본 투어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1대1 라이벌전’에서 아깝게 승리를 놓친 ‘충격 패배자’들의 패자부활전이 진행된다. 이번 패자부활전의 운명은 국민대표단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앞서 진행된 '1:1 라이벌전' 경기와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 패배한 트롯맨 중 누가 선택받을 지 궁금증이 쏠린다. 

모두의 전율과 감동을 자아낸 무대를 선사했지만 ‘1:1 라이벌전’에서 패배해 충격을 안겼던 여심 저격 ‘안경 퍼포먼스’의 에녹, 나훈아의 ‘사내’로 색다른 관객과의 호흡을 이끈 민수현, 나훈아의 ‘가라지’로 명품 보이스를 뽐낸 손태진, ‘국민아들’ 남승민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생존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일본의 새로운 미래의 TV ‘ABEMA’가 첫 방송 일자를 확정하면서 K-트롯의 글로벌화가 현실화됐다”며 “더욱 파급력 있고 매력적인 K-트롯 스타를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 특집으로 진행되는 ‘불타는 트롯맨’은 이날 오후 9시 10분부터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