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고민녀의 사연에 공감한다.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34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 24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에 친구의 전 연인과 만나는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등장한다. /사진=KBS Joy 제공


고민녀는 점심시간에 남자친구의 직장에 들렀다가 놀라운 말을 듣는다. 최근 남자친구의 여자친구가 자주 찾아왔고 오늘 역시 여자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는 것.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직장에 첫 방문한 것이었기에 황당함을 느낀다.

여기에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아기 용품을 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민녀는 숨겨 놓은 아이가 있는 건지 의심을 하면서 남자친구에게 진실을 묻고, 남자친구는 절친이 1년 전 이혼했는데 전 아내와도 친해서 가끔 밥도 먹고 중고거래도 대신 해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중고거래를 대신 해주는 것에 대해 김숙은 "나도 예전부터 친한 남자 동생이 중고거래를 대신 해준 적 있다. 그 친구도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주우재는 "중간에 떼먹었을 것"이라고 추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혜진은 연인이 친구의 전 아내를 만났다는 것에 대해 "세상이 무너져 내릴 것 같다"며 충격 받는다. 특히 주우재는 자신의 주변에도 '친구의 전 여자친구 킬러'가 있었다며 "친구들이 헤어지면 그 사람에 접근하더라. 지금은 친구 무리에서 떨어져 나갔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고민녀는 두 사람의 만남을 금지하는데, 이어 두 사람의 톡을 발견하고 또 한 번 황당함을 느낀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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