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넷플릭스 '정이'가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SF 영화 '정이'는 공개 3일 만에 19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TOP)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페인, 대만, 싱가포르 등 80개 국가/지역 톱10 리스트에도 올랐다. 

   
▲ 지난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정이'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이'는 '지옥', '반도', '부산행' 등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외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세계관과 작품의 경이로운 비주얼, 강렬한 액션, 독창적인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또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 등 배우들의 연기력과 앙상블에 대한 극찬도 나왔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정교하게 계산된 빠른 액션 장면과 세심한 감성 연출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한편, '정이'는 'D.P.', '지옥' 등을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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