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현장대응반 상시 가동으로 피해 최소화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이번 주 강한 한파의 영향으로 수온이 크게 하강함에 따라 25일부로 전남 도암만, 경남 사천·강진만 해역에 대해 ‘저수온 주의보’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저수온 주의보 추가 해역은 전남 도암만과 경남 사천·강진만으로 이들 해역은 이번 한파의 영향으로 수온이 4℃ 에 도달해 저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만큼, 양식생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수온 특보 해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해수부는 전국 연안 해역(160개소)의 수온 변동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수온정보와 특보 발표 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권역별 현장 대응반을 가동해 양식장별 수온과 양식생물 피해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경규 수산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낮은 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라며,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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