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서울 지역에 최대 7㎝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돼 서울시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11시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유관기관 등과 함께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26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시간이 30분 연장된다. 아침 7시부터 9시 반까지, 또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 반까지 버스와 지하철의 배차 간격이 더 좁아진다.


   
▲ 서울 지역에 최대 7㎝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출근길 지하철이 추가 배차된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코레일도 출·퇴근 시간대 전동열차를 추가로 배차하기로 했다. 출근 시간대는 1호선·3호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에서 모두 15회 열차가 더 운행한다. 퇴근 시간대는 1호선·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에서 모두 7회 증편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출근길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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