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서인영이 '옥문아'를 행복한 기운으로 가득 채웠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서인영이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가수 별과 함께 '옥문아'를 찾은 서인영은 결혼 소식을 전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서인영은 결혼 소식을 믿지 못하는 김종국에게 "오빠도 제발 가라"고 멘트를 던지며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혼인신고 마쳤고, 신랑과 같이 살고 있다"고 신혼 생활을 전했다.
서인영은 남편의 아침 주스는 물론 저녁 식사까지 손수 준비한다고 전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서인영은 또 "남편이 저와 성격이 정반대다. 성격에 기복이 없고 고백도 제가 먼저 했다"며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서인영은 작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남편으로 인해 웃음을 되찾았다고 털어놓으며 "이렇게 즐겁다면, 같이 살아도 나쁘지 않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누구한테도 잘 안 지는 성격인데, 오빠한테는 자꾸 지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웨딩드레스는 이미 정해놓았다. 목까지 레이스인 스타일이다"라며 남편과 함께 드레스 투어를 했다고 알렸다. 서인영은 한강에서 남편에게 풍선과 반지로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눈물까지 흘렸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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