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교환기일 기존 구입 당일에서 14일로 확대 결정

KT가 아이폰 관련 고객의 주요 요구사항이었던 판매용 신제품 교환 기일을, 기존 구입 당일에서 14일로 확대 결정하고 3월 14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KT는 최근 광고캠페인 “고객滿足, 발로 뛰겠소”에서 보듯 2011년을 ‘고객서비스 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고객 불편사항은 물론 고객접점, 멤버십 등 고객서비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다.

24시간 트윗 상담, 복합고객서비스매장 ‘올레 애비뉴’ 개설 등과 더불어 KT의 대표 스마트폰 중 하나인 ‘아이폰’에 대해서도 고객서비스 강화방안을 추가로 검토해 오던 KT는 판매용 신제품 교환기일을 14일로 확대했다.

KT는 “이는 국산 스마트폰 등 타 제품 이용고객과의 형평성 및 14일 이내 개통 취소가 가능한 정책을 고려한 조치”라며 “불량제품의 교환/반품 등은 제조사 소관이나 아이폰 선도사업자로서, 사업자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고객만족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아이폰 고객의 90%가 가입한 보험서비스 ‘올레 폰케어’ 등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A/S 지원프로그램 추가 도입, A/S센터 구축 등을 검토중이며 조만간 확정 발표 예정”이라고 전했다.


KT 표현명 사장은 “아이폰 선도사업자로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폰 구입과 사용 전반에 걸쳐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