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선우정아가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리본 측은 26일 "선우정아가 가창한 '오세이사' 컬래버레이션 음원 '보통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 26일 선우정아가 가창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컬래버레이션 음원 '보통 사람'이 발매된다. /사진=프로젝트 리본 제공


'보통 사람'은 상처 입은 스스로를 용서하고 슬픔을 마주할 때, 깊이 잠긴 마음을 열기 시작할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귀한 평범함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밤이 지나고 날이 밝고, 다시 밤이 오듯 보통 사람이 노래하는 보통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선우정아는 호소력 짙은 보컬을 통해 '보통 사람'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오랜 슬픔을 마주할 때면 / 깊이 잠겨있던 나의 밤도 별을 볼 수 있을까 / 그저 나도 나도 보통 사람처럼" 등 가사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다시 한번 대중에게 선우정아만의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이치조 마사키 작가의 원작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는 소녀와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무색무취의 평범한 소년의 가장 슬픈 청춘 이야기다. 교보문고 9주 연속 외국 소설 1위를 기록했고, 누적 판매 부수 40만 부를 돌파했으며 영화는 개봉 4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0만 명을 돌파하며 2007년 이후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2000년대 이후 역대 일본 로맨스 영화 흥행 1위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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