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32만2000원·숄더 스트랩 등 포함…하나은행 금융 앱 '아이부자' 탑재·'U+키위플레이' 기능 개선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유플러스가 오는 27일 6번째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키즈폰 with 춘식이'를 단독 출시한다.

2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XCover5'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카카오 캐릭터 춘식이가 바탕화면 및 테마에 적용됐다.

상품 패키지는 △전용 케이스 2종(캐릭터 케이스·투명 카드 케이스) △숄더 스트랩 △액정보호필름 △색칠놀이용 컬러링 페이퍼 2장 △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색상은 화이트와 민트 2종으로, 출고가는 32만2000원이다.

   
▲ 아동 전용 디바이스 'U+키즈폰 with 춘식이'/사진=LG유플러스 제공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U+키위플레이' 기능을 개선하고, 하나은행 금융 앱 '아이부자'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아이부자는 모으기·쓰기·불리기(주식투자체험) 등 4가지 기능이 있고, 부모도 함께 사용 가능하다.

아이부자 이용 고객은 앱과 연결된 충전형 선불카드 'LG유플러스 무너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가 그려진 것으로, 결 한도는 일 5만 원·월 50만 원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자녀의 이동 경로 표시·앱 사용 시간대 모니터링·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 개선을 통해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했고, 자녀가 습관을 설정하고 인증샷을 남기면 부모가 보상을 해주는 '찰칵, 습관기르기' 기능과 스마트폰 과의존 방지 콘텐츠 등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키즈폰 출시를 기념,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 카카오페이 머니 4만 원을 증정할 예정"이라며 "오는 2월6일부터 6월30일까지 무너카드를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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