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카지노'에서 최민식의 사업 파트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민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카지노' 시즌1은 지난 25일 8화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김민재는 '카지노'에서 안치영 역을 연기하며 차무식(최민식 분)과 함께 드라마 초반을 이끌었다. 

   
▲ 26일 김민재가 '카지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빅펀치엔터 제공


안치영은 도박사업을 하고 있던 차무식을 도박장 사업으로 이끄는 인물이다. 안치영은 차무식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카지노' 시즌1을 마친 김민재는 26일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종영하게 되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서 "최민식과 연기하면서 역할에 충분히 몰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늘 현장에서 배려해 주시고 촬영 전에 배역에 몰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김민재는 함께한 스태프와 강윤성 감독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강윤성 감독님과 작업은 배우 입장에서 존경스럽고 감사한 현장이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현장에 몰입하면서 깊이 있는 연출을 하셨다. 배우들에 대한 깊은 배려에 감동받았다.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함께 하고 싶다"면서 "함께 고생해 준 스태프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해 김민재는 소박하지만 진솔한 각오를 전했다. 그는 "좋은 이야기, 좋은 작업자를 만나 배우, 창작자로 한층 더 성숙해지고 싶다"고 했다. 

'카지노'는 지난 해 12월 21일 첫 공개 이후 플릭스 패트롤과 키노라이츠 등에서 한국 티브이 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해 개봉한 영화 '뒤틀린 집', '한산:용의 출현', '미혹'과 드라마 '형사록'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올해 그는 '범죄도시3', '범죄도시4' 등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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