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일정으로 방한…국방부 장관도 면담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29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장관은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자유, 민주주의,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나토 간의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안보 현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29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방한하는 나토 사무총장은 국립현충원에 헌화하고, 최종현 학술원 강연, 국방부 장관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대변인은 “작년 우리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주 나토 한국대표부 개설에 이어 이번 방한은 양측이 공통으로 당면한 글로벌 안보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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