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세민이 늦장가를 간다. 

김세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 26일 김세민이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사진=김세민 SNS


그는 "결혼해서 사는 친구 부럽다는 생각도 안 해봤고, 내 성격 받아주기도 힘들 거고, 또는 옆에 있으면 나를 피곤하게 할 테고,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아, 이렇게 지내다가 누구를 만났다"고 했다. 

이어 "그러다 나도 모르게 사랑이란 걸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다던 내가 큐피트의 화살을 한방 맞으니 (결혼)이란 걸 하게 됐다"고 전했다. 

1968년 생인 김세민은 올해 55세다. 그는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동요', '내조의 여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MBC '오로라 공주'에서 드라마 감독 윤해기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그의 예비신부는 5세 연하의 패션 디자이너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경기 일산에 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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