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

   
▲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 사진은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모습. /사진=김상문 기자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5.55% 오른 17만4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기아 주가 역시 전 거래일보다 6.62% 상승한 6만9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작년 총매출이 전년 대비 21.2% 증가한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은 47.0% 늘어난 9조81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조35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6%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한편 기아는 오는 27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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