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서동원이 오는 2월 22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출연을 확정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 김영광이 최선전람의 대표 한동진 역을 맡았고, 이성경이 복수를 꿈꾸는 심우주 역을 맡았다.

극 중 서동원이 맡은 차영민은 최선전람의 영업팀 과장으로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지만 동료보다는 제 살 길 찾기가 먼저인 현실적인 캐릭터다.

서동원은 "촬영지가 회사라는 한정된 공간이라서 동료 배우들과 좀 더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고, 정도 빨리 들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감독님, 김영광 배우, 그 사이를 20년 만에 만난 전석호 배우가 메꿔주었고, 촬영 내내 편안함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모니터를 통해 보여지는 영상미가 너무 감미롭고 아름다워 2월 22일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작품에서 개성이 잘 드러나는 연기를 보여드렸다면 차영민이라는 캐릭터를 위해서는 내면의 느낌을 중요시하며 연기에 임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배우 서동원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서동원은 깊이 있는 눈빛과 노련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MBC '신입사원'과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뒤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비밀의 숲'의 김정본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영화 '웅남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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