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 위해 직원 자율적 참여 확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디지털전환(DT)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새해 신규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디지털전략위원회(DSC)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해 3월 개최한 'DSC(디지털전략위원회) 출범 선포식'. 왼쪽부터 김진한 경남은행 상무, 최홍영 경남은행장, 고영준 경남은행 부행장/사진=경남은행 제공


올해 경영방침으로 '하이, 디지털뱅크(Hi, Digital BANK)!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을 선포한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DSC에는 최홍영 경남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 본부 부서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DSC는 디지털뱅크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지난해 3월 신설된 조직이다. 최 행장이 위원장을 맡아 직접 중요 사안을 챙기는 등 '디지털은행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7차례의 DSC를 통해 오픈API, 클라우드,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주요 디지털기술 적용 등을 논의했다. 또 임직원들의 디지털전환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부서별 관련 사업 추진현황을 나타내는 'DT지수'를 산출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DSC는 올해도 디지털전환 사업 전반에 걸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지속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과감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경남은행에 디지털마인드를 정착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 행장은 "2022년이 디지털뱅크로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반을 형성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디지털뱅크로 전환이 시작될 것"이라며 "디지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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