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저작권 신탁관리, 저작권 계약 등 금융서비스 전담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26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음악저작권 분야 금융서비스 제공'을 토대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Sh수협은행은 지난 26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음악저작권 분야 금융서비스 제공'에 관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동반성장 상생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은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강신숙 은행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수협은행 제공

   
서울 강서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같은 날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작사가와 작곡가, 음악출판사의 판권과 연주권 등을 신탁받아 저작물을 관리하고 관련 수익을 분배하는 음악저작권 관리 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협회가 관리하는 △무대공연사용료 △방송사용료 △웹캐스팅사용료 △음악복제 및 대여료 등 다양한 음악저작권에 대한 신탁관리 업무지원과 관련 금융서비스 전반을 도맡아 제공하게 된다.  

강 행장은 "K-POP을 통해 한국의 대중음악과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고 한류열풍을 주도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맞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통해 협회의 동반성장 상생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의 대중음악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추 회장도 "국내 4만 7000여명의 작사·작곡가들의 주거래은행인 만큼 까다롭고 공정한 입찰과정을 통해 수협은행을 선정했다"며 "양기관이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고, 더불어 해양환경 생태계 보전에도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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