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모모랜드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27일 "모모랜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모랜드 멤버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가 데뷔 7년 만에 소속사를 떠난다. 

모모랜드는 2016년 미니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짠쿵쾅'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중독성 넘치는 음악과 톡톡 튀는 퍼포먼스로 인기를 모았다. 2018년 발표한 '뿜뿜'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구가했다. 

   
▲ 27일 MLD 측은 모모랜드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사진=MLD 제공


소속사는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모모랜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당사 또한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팬 여러분들도 새 출발을 앞둔 여섯 멤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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