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과 셋째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다.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 18회에서는 프랑스 엄마 올리비아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 29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인교진이 자녀 계획을 밝힌다. /사진=MBC 제공


3남매 엄마인 올리비아는 과거 UN국제백신연구소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국립외교원에서 예비 외교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프랑스어, 정치, 외교, 문화를 가르치고 있는 엘리트 강사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훈육할 땐 단호하게, 놀아줄 땐 확실하게 놀아주는 프랑스식 에너자이저 워킹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리비아는 막내 루미의 돌잔치에 모인 가족들에게 "아이가 4명 되면 어떨 것 같느냐"고 묻는다. 과연 올리비아 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7살 루이, 6살 루나 남매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올리비아는 육아 반상회에서 "넷째를 고민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매우 좋아했고 프랑스 사촌들도 다둥이다. 4명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남편은 아예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역시 3남매 아빠인 아제르바이잔 니하트는 "저도 넷째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많아질수록 집에 사랑이 많아지는 것 같다"라고 올리비아의 넷째 계획에 찬성한다. 영국 아빠 피터는 "부부와 아이들의 의견이 맞아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한다.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셋째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아내가 먼저 이야기했다"면서도 "셋째를 망설이는 이유는 아내 소이현 때문"이라며 울컥한다. 

이를 본 장윤정은 "정말 다정하다. 여차하면 운다"고 말한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둘째 소은이를 임신했을 당시 진통 체험을 했다고 고백하며 간접 출산 체험기를 공개한다. 그는 "통증 50%에 도달했을 때 숨이 막혔다. 살려 달라고 했다"고 회상한다. 이를 본 장윤정, 김나영, 올리비아는 크게 공감한다.

그런가하면 장윤정은 인교진 부부와 뜻밖의 임신, 출산 시기 공통점을 가지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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