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재중이 'J-PARTY'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재중이 지난 28~29일 양일간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2023 김재중 아시아 투어 콘서트 제이파티(J-PARTY) 인 서울'(이하 'J-PARTY')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지켜줄게’와 ‘우리(We're)’로 오프닝을 꾸민 후 ‘이 세상에서’, ‘여리디여린 사랑을’ 무대를 선보였다.  

김재중의 생일을 축하하는 공연이었던 만큼 생일 케이크와 함께 깜짝 파티가 진행됐다. 팬들은 ‘우리 존재 중심에는 항상 너♥’, ‘오직 김재중으로 물든 우리의 10년’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는 ‘나우 이즈 굿(Now Is Good)’으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 후 ‘원 키스(One Kiss)’, ‘런어웨이(Run Away)’ 등 무대로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김재중은 ‘러브홀릭(Luvholic)’, ‘시크릿(SECRET)’, ‘웰컴 투 마이 와일드 월드(Welcome To My Wild World)’, ‘키스 비(Kiss B)’ 등 록 스피릿 가득한 무대로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앙코르 곡으로는 ‘노바디 라이크 유(NOBODY LIKE YOU)’를 선보였다. 

김재중은 “매해 'J-PARTY'라는 즐거운 명분으로 여러분들을 만나 같이 얼굴을 마주하고 노래하며 큰 축하도 받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매번 이렇게 축하를 받아도 되는 건가 싶고 벅차오르는데, 내년에도 이렇게 축하를 해주실 여러분들이 계실 거라는 생각을 하며 실망시키지 않는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약속한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아낌없이 할 수 있는 관계가 지속됐으면 좋겠다. 더 아낌없이 마음을 나누고, 잘 표현하며 여러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마지막 곡으로 ‘워킹 온 워터(Walking On Water)'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3월 4일 대만에서 '제이파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