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측은 30일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30일 더블랙레이블 측은 박보검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블러썸엔터 제공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로 데뷔했다. 이후 '응답하라 1988'(2015~2016) '구르미 그린 달빛'(2016) '남자친구'(2018~2019) '청춘기록'(2020)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해 2월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전역했으며, 티빙 예능물 '청춘MT'로 다시금 대중에 인사했다. 올해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등과 계약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박보검은 더블랙레이블을 택했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세운 매니지먼트사다. 2016년 YG 레이블로 시작했으며, 4년 만인 2020년 YG 지분을 정리하고 독립 레이블로 거듭났다. 

더블랙레이블에는 YG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가수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돼 있다. 

소속사는 박보검 영입을 시작으로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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