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0일 "2023년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팀내 최고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주전 중견수로 도약한 김현준이다. 김현준은 지난해 연봉 3300만원에서 142% 오른 8000만원에 계약했다. 김현준은 지난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OPS 0.715를 기록했다.

   
▲ 삼성 원태인(왼쪽)이 3억 5000만원, 김지찬은 1억 6000만원에 2023 연봉 계약을 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토종 에이스로 자리잡은 원태인은 기존 3억원에서 17% 오른 3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원태인은 지난 시즌 27경기 등판해 10승 8패 130탈삼진, 평균자책점 3.92의 성적을 냈다.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며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은 김지찬은 1억 1000만원에서 5000만원(45%) 인상된 1억 6000만원을 받는다.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한 좌완 이승현이 45% 오른 8000만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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