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대 LG 트윈스 관전포인트, 밴와트 장진용 각팀 선발

[미디어펜=임창규기자] 팀별로 51~56경기를 치른 현재 SK 와이번스는 5위와의 1경기 차이로 7위에 머물고 있다. 롯데, 한화, SK, 기아 등 4팀의 중위권 각축이 치열한 가운데 SK 와이번스는 현재 3연패를 기록하며 7위까지 떨어진 지경이다.

이에 맞서는 LG의 상황 또한 여의치 않다. 7위 SK와 2.5게임 차로 25승 30패를 기록하며 9위에 랭크되어 있다. 다만 LG 트윈스는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는 중이다. 중위권의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갈 길 바쁜 SK 와이번스와 탈꼴찌권을 염원하는 LG 트윈스의 시합이 오늘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

SK 와이번스는 정확히 승률 5할을 기록하고 있다. 26승 1무 26패로 7위를 거둔 가운데 팀타율과 팀평균자책에서 LG 트윈스에 다소 앞서고 있다. 홈런 팀기록은 엎치락 뒤치락이다. 현재 LG 트윈스가 45개로 42개의 SK 와이번스를 앞서고 있다. 시즌 상대 전적도 SK와 LG는 3승 3패 동률이다. 오늘과 내일 펼쳐지는 잠실구장 연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한발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선발투수다. SK 와이번스는 우투수 외국인투수인 밴와트를 내놓는다. 밴와트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번째 시즌으로, 통산 18경기 평균자책 3.65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이번 2015 시즌은 성적이 다소 떨어져있다. 7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을 4.78 기록 중이며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SK의 밴와트에 맞서는 LG 트윈스 투수는 장진용이다. 86년생 우투수인 장진용은 통산 39경기에 나서 평균자책 6.31, 3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2015 시즌에는 8경기에 나서서 평균자책 6.0, 1승 3패를 기록했다.

   
▲ 팀별로 51~56경기를 치른 현재 SK 와이번스는 5위와의 1경기 차이로 7위에 머물고 있다. 롯데, 한화, SK, 기아 등 4팀의 중위권 각축이 치열한 가운데 SK 와이번스는 현재 3연패를 기록하며 7위까지 떨어진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