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신상품 적용·'히든 몰딩' 등 활용…공간별 패키지 구성·공사 계약 전 '사전 방문 서비스' 진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샘이 2023년 상반기 리모델링 패키지 신상품을 앞세워 MZ세대 수요 공략에 나선다.

30일 한샘에 따르면 '슬림패키지'는 한샘의 건자재 신상품이 적용된 것으로, △슬림비비드 △슬림뉴트럴 △슬림화이트 3가지 컨셉으로 출시됐다. 

라인이 돋보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슬림한 천장 마감재를 활용한 '히든 몰딩'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이 중 슬림비비드는 젊은 신혼부부가 거주하는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화이트 색상에 핑크·레드·블루 등의 비비드 컬러를 매치하고 화실 겸 서재 공간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 2023 스타일패키지 신상품 '슬림뉴트럴' 거실 모습/사진=한샘 제공

슬림뉴트럴은 3040 부부와 7세 남아가 거주하는 3인 가족의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베이지·웜그레이 색상에 우드·그린 등의 컬러가 더해졌다. 슬림화이트는 화이트 색상의 타일·벽장재·마루 등으로 구성됐다. 

'심플패키지'는 부분공사 특화상품으로, 현관·거실·주방 등 원하는 공간을 선택해 바꿀 수 있도록 공간별 패키지를 구성했다.

한샘은 현관의 경우 중문·몰딩·필름·조명 등을 바꾸는 데 3일이 소요되고, 부부침실과 자녀방을 비롯한 '룸 패키지'는 빌트인 수납 및 벽지 등을 4일 만에 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일이면 거실과 주방 건체의 벽장재 등을 교체 가능하다.

공사 중 가전과 가구가 손상되지 않도록 '실내 짐 이동 서비스'를 진행하고, 공사 계약 전 '사전 방문서비스'를 실시하는 것도 강점이다. 심플패키지 전문 시공조직도 구성했다.

유정연 한샘 리모델링상품부 이사는 "최근 리모델링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하고 이사 절벽 시대의 부분공사 수요를 겨냥해 리모델링 패키지 신상품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면서 "가구부터 건자재까지 아우르는 한샘의 차별화된 상품과 시공 경쟁력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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