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이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699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5%, 9.0% 증가한 수치다.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205억 원, 영업이익은 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29.5% 증가했다.

   
▲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이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699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모델솔루션 제공


모델솔루션 측은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로봇 기업에 서빙 로봇, 방역 로봇 등을 공급 중"이라면서 "국내외 다양한 로보틱스 기업과 신제품 개발, CM 공급 협상을 진행하는 등 서비스 로봇 분야를 CM 사업 확대의 핵심 타겟으로 설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2년 3월 경기도 부천시 오정산업단지에 부천통합사업장을 새롭게 오픈하고 300억 원 매출이 가능한 설비투자까지 마쳤다"라며 "오눈 1분기에는 '정밀가공 사업부'까지 부천통합사업장으로 이전을 완료해 사업 부문별 유기적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IT·통신, 모빌리티, 항공우주, 로보틱스, 의료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디자인 △프로토타입 △정밀가공 △금형 △사출 △CM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2년에는 CM 부문을 사업부로 승격시켜 제조업 개발, 양산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원 스톱 솔루션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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