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TV조선 드라마 '빨간 풍선'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아시아 OTT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빨간 풍선'(영제: Red Balloon)은 1월 3주 차(1월 16일~22일) Viu 주간 차트에서 인도네시아 2위, 말레이시아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홍콩에서도 톱10에 차트인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아다마스' 등으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서지혜의 현지 인기 및 인지도가 리얼한 스토리의 '빨간 풍선'과 만나 시너지를 냈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평가다. 


   
▲ 사진=Viu(뷰)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 작품.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 등이 출연한다.

앞서 '빨간 풍선'은 TV 화제성 분석기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집계 지난 12월 5주 차 드라마 TV 화제성 톱5에 랭크됐고, 동시기 서지혜가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출연자)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최근 방영된 12회는 7.9%(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편 홍콩 PCCW의 아시아 OTT 플랫폼 Viu(뷰)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해외방영권리를 독점 구매해 전 세계 국가 현지 파트너사에 재판매를 진행했으며, 송중기 배우의 싱가포르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