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스트롯2' 출신 가수 홍지윤이 소속사 대표와 팬카페 매니저의 법정 다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홍지윤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황당하고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들에게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 1일 홍지윤이 SNS를 통해 소속사 대표와 팬카페 매니저간 법적공방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홍지윤 SNS


그는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팬인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이어 "노래만 하고 싶은데 참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지난 해 8월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 A씨는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김 모 대표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표는 A씨의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밝히며 해당 글 삭제를 요청했으나 A씨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김 대표는 지난 해 10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홍지윤은 2021년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종 2위인 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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