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난지한강공원에 1만㎡ 규모의 스타숲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와 팬의 기부로 만드는 스타숲은 지난 2019년 잠실한강공원에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이름을 딴 'RM숲 1호'를 시작으로 이촌한강공원 'RM숲 2호', 잠실한강공원 '정국숲 3호', 광나루한강공원 '영탁숲' 등 현재까지 한강공원 총 9곳에 조성됐다. 

   
▲ '진 숲'/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그동안 한강공원 곳곳에 소규모로 조성된 스타숲을 한 곳에 크게 만들 수 있게, 난지한강공원 내 부지 약 1㎡를 할애한다.

기부한 나무를 심을 때는 나무의 종류·배치 등 식재 설계 뿐만 아니라 숲 안내판, 스타의 명패, 풋·핸드 프린팅, 등신대 등 팬들을 위한 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음악, 영화, 스포츠 등 각 분야 한류 스타들의 영향력에 힘입어, 다양한 스타숲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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