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벤이 엄마가 됐다. 

벤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오후 2시 31분 3.42kg의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 2일 벤이 전날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사진=벤 SNS


그는 출산 후 모습을 공개하고 "천사가 태어났다. 정말 작고 귀엽고 소중한 존재"라면서 "쌍둥이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아기가 제 몸에 비해 크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기 낳고 잠시 혼자 회복 중일 때 엄마도 보고 싶고, '내가 정말 아기를 낳은 게 맞나, 현실인가' 이런 처음 겪는 여러 감정들에 복받쳐 엉엉 울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아기가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더 바랄 것 없이 감사했다"면서 "저 또한 잘 회복 중이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라. 또 소식 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엄마라니'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출산의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벤은 이욱 W재단 이사장과 2020년 8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듬해 6월에는 결혼식을 올렸고, 1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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