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의 자체 사업 모델인 '도심 공동 물류 플랫폼'(이하, 물류 플랫폼)이 2일 '2022 물류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공사가 3일 밝혔다.
한국물류기술학회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며, 물류 플랫폼의 비전과 기술력을 통해 물류산업을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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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물류기술대상' 수상/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
공사는 지난 2018년도 9월부터 직영 운영하는 물품보관함을 시작으로 물류 플랫폼 구축을 시작, 단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고,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현재 271개 역에 339개소의 보관함, 무인(無) 셀프-스토리지 24개소, 유인보관소 7개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우수한 비전과 기술력으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중장기 물류사업 계획에도 반영됐다.
이은기 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공사만이 제시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준비했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는 새로 구축한 인프라(물품보관함, 유인보관소 등)를 이용해 사람 간 배송(P2P)을 구체화하고, 차량기지를 물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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