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3일 "유치원 친환경 급식비 전체를 교육청 예산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은 이날 '2023학년도 학교 및 유치원 급식 기본 방향' 설명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설명회에서 ▲유치원 친환경 급식비 교육청 예산으로 100% 확대 지원 ▲지원청별 순회 영양교사 배치 통해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영양 위생 관리 지원 ▲사립유치원 노후 급식기구 구입비 지원 ▲유치원 급식비 10% 인상 등을 약속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랑과 정성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영양교사·영양사, 급식업무 담당자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