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가 시민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새빛 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고, 새빛 안전지킴이 육성계획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는 시민·공직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CPR)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새빛 안전지킴이를 양성,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달까지 새빛 안전지킴이로 활동할 시민을 모집하고, 3월부터 전문 강사가 수원시청, 협업 기관,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안전교육을 한다.

   
▲ '새빛 안전지킴이 출범식'/사진=수원시 제공


새빛 안전지킴이는 위험 상황 상시 모니터링, 재난·재해 발생 시 신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 처치(심폐 소생술) 등 역할을 하게 되며, 수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수원시 인구의 5% 이상(62500)을 새빛 안전지킴이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새빛 안전지킴이 이수자 중 희망자가 안전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새빛 안전지킴이 교육 강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시는 '안전문화운동'을 지속해서 전개,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며, 새빛 안전지킴이 우수활동자에게는 연말에 표창을 수여한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새빛 안전지킴이를 꾸준히 양성, 시민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이 수원시에서 시작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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