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진지희가 ‘갈매기’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진지희가 전날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 연극 ‘갈매기’의 마지막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5일 진지희가 전날 막을 내린 연극 '갈매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아크 컴퍼니 제공


진지희는 극 중 니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마지막 무대에서 그의 연기가 끝나자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니나는 명성 있는 여배우를 꿈꾸지만 결국 사랑도 아이도 잃은 삼류 배우다. 진지희는 풍부한 감정연기로 무대를 빛냈다. 진지희는 4막에서 니나가 뜨레블례프와 재회하는 장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진지희는 “'갈매기'를 사랑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갈매기를 하면서 약 4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선배님들, 선생님들께 정말 많이 배우면서 연기를 더 사랑하게 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정적으로 준비했는데 그 마음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께 전달됐기를 바란다. '갈매기' 그리고 니나, 모든 배우분들과 이 작품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또 다른 좋은 기회가 있다면 연극으로 또 다른 무대로 관객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한번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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