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민대학을 4학기제로 개편하고, 첫 학기 수강생을 7일부터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민대학은 기존에 상·하반기 2학기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4학기로 바꾸고, 4학기를 특별학기(2∼3월), 1학기(4∼7월), 계절학기(8월), 2학기(9∼12월)로 구성했다.

특별학기는 수강생이 시대 변화에 따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지혜 더하기', '직업 곱하기', 서울 나누기' 등 3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 서울시민대학 본부 캠퍼스/사진=서울시 제공


특별학기는 오는 21일 개강해 51개 강좌가 열리며, 각 강좌는 일일 특강부터 최대 4차 강좌까지 다양하다.

본부 캠퍼스에 22개, 동남권 캠퍼스에서 29개 강좌가 개설되며,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모든 강좌는 대면 수업으로 이뤄진다.

수강 신청은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강좌별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각 캠퍼스를 방문하면 전체 프로그램 책자를 제공한다.

자세한 것은 서울시민대학 본부 캠퍼스, 동남권 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장은 "생애 역량 향상을 돕는 양질의 강좌를 시민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운영체제를 개편했다"며 "시민의 삶이 한 단계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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