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1층에 북카페형 편의 공간인 '세종라운지'를 7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세종라운지는 과거 행사장으로 주로 이용됐던 '세종홀'을 재구조화한 공간으로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화회관점', 베이커리 카페, 모든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플라자'를 갖춘, 열린 문화 공간이다.

   
▲ '세종라운지' 오픈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광화문역과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을 유기적으로 잇는 통로 역할도 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1·8번 출구에서 나오면, 세종라운지를 거쳐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1층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배리어 프리) 시설도 갖췄다.

세종라운지 개장 기념행사가 열리는 7일 오후 3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개장 행사에는 세종문화회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이벤트를 통해 사전에 선발된 개인 2팀, 아이 동반 가족 1팀이 참여하며, 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합창 공연도 선보인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라운지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쉼, 문화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안식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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