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월부터 깡통 전세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부동산 기초상식에 관한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민 누구나 지식 누리집을 통해 '부동산 초보를 위한 똑똑하게 집 구하는 꿀 팁' 과정을 수강하면 된다. 

▲ '깡통 전세'가 많은 빌라 및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강사 및 패널은 공인중개사이자 유명 유튜버인 황서진, 개그맨 이세진이 맡는다.

교육은 총 10개 차시로, 세부 내용으로는 부동산 초보를 위한 기초 용어, 주택청약 및 대출 상식, 공인중개사사무소 선정 및 매물 확인 요령, 전세 사기 유형 및 보증보험제도, 초보 임차인을 위한 전·월세 계약, 사회적 약자를 위한 부동산 지원책 등이 포함됐다.

특히 6차시 '집 보증금 안전하게 지키기'에서는 깡통 전세 등과 같은 전세 사기와 관련, 안전하게 보증금을 지키는 예방법을 소개한다. 

해당 강좌는 지식 누리집 메인 화면에 등록됐고, 과정 명에 '부동산'을 검색해도 수강 가능하다. 

'경기도 지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온라인 강좌 제공이 부동산 계약에 관한 상식 제공 뿐만 아니라, 깡통 전세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 공인중개사 등 해당 내용이 필요한 누구나 수강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