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尹정부 국정철학 올 곧게 구현할 수 있는 적임자"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울산 시민 1700여명이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안철수 지지 부산·울산 연대'라고 밝힌 이들은 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과 울산 지지자 1700명을 대신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 부산·울산 시민 1700여명이 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이들 연대는 지지선언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어떤 당 대표를 선출하느냐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담보되고 내년 총선의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며 "안철수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일화를 이루고 인수위원장으로 국정과제를 함께 만들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올곧게 구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 말했다. 

그러면서 "2030세대와 수도권에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점, 보수, 중도, 진보를 가리지 않고 지지를 이끌어 내년 총선 승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당대표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석한 김진영 안철수캠프 대변인은 "이번 부산울산지지연대를 통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승리로 이끌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진정 힘을 보태는 유일한 당대표가 안철수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근 안철수캠프 선대위부위원장은 "당심과 민심, 운심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며 "윤심팔이 경쟁보다 당의 화합과 비젼을 경쟁하는 전당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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