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잔액 221조, 시장 점유율 23% 달성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15.3% 성장한 2조 79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15.3% 성장한 2조 79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별도기준 순이익은 2조 4705억원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과 동일한 0.85%, 대손비용율과 연체율은 각각 0.50%, 0.32%로 안정적인 건전성 수준을 보였다. 기은은 4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은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2021년 말 대비 8.2%(16조 8000억원) 증가한 220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23.0%에 육박한다. 

기은 관계자는 "국책은행 중 유일한 상장사로서, 이윤을 창출해 공공성과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등 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그 결과 다시 은행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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