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기부하고 국내 최대 민관협력 온실가스 감축기구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와 취약계층에 물품지원 한다고 7일 밝혔다.

   
▲ 7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기부금 전달식에서 신한은행 조정훈 ESG본부장(왼쪽)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우균 상임대표가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2022년 녹색기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확산 및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때 포상금으로 받은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 전액을 기부해 취약계층 물품지원에 나선다.

이번 기부금은 오는 6월 환경부와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하절기 폭염대응 취약계층 지원사업’ 중 취약가구에 직접 방문해 친환경 에어컨 등을 설치하고 폭염대응 요령 안내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환경(Environmental)부문에서 시작된 선한 영향력을 사회(Social)로 연결하는 ESG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에 앞장서며 진심이 담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금융권 ESG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