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지상 최대 트롯쇼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본선 2차전까지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100여명의 참가자 중 TOP25를 탄생시켰다. 본선 2차전 1대1 데스매치에서는 김용필, 안성훈, 송민준, 최수호, 박지현이 TOP5에 올라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본선 3차전 '메들리 팀전' 돌입을 앞두고 오늘(7일) 밤 10시 방송될 '미스터트롯2 TOP25 스페셜-못다한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다시 만날 25인의 뒷얘기를 대방출한다. '인생 오디션'으로 '미스터트롯2'를 택한 이들은, 무대에서의 완전무결한 모습 뒤에 있던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까지 보여준다.

▲ '대학부 에이스' 박지현-최수호-윤준협의 몰랐던 이야기! 반전 매력 폭발 예약

'미스터트롯2'에서는 초반부터 올하트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는 대학부의 기세가 무섭다. 마스터 예심 진이자 '활어 보이스' 박지현은 "중학교 때 JYP 오디션을 보고 싶었다"고 10대 시절 이야기를 밝힌다. JYP가 트롯에 빼앗긴(?) 인재 박지현의 놀라운 한풀이 댄스 실력은 이번 스페셜에서 공개된다.

21세 어린 나이에도 막걸리 감성으로 1대1 데스매치 '진'에 오른 최수호가 '발효 밀크남'에 이어 '딸기우유남'에 등극한 사연, 그리고 1대1 데스매치 이후 할머니께 들은 감동적인 이야기도 밝혀진다.

한편 미친 비율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트롯 카사노바'라고 불리는 대학부의 또다른 강자 윤준협은 카리스마 넘치는 검무를 선보였던 데스매치 무대에 대해 "사실 라이브 중 복통이 너무 심했는데, 겨우 버텼다"고 깜짝 놀랄 뒷얘기를 전할 예정이다.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TOP25 스페셜-못다한 이야기'


 배우 박성웅도 놀란 김용필 돌풍… 이하준-마커스강-송민준-안성훈의 달라진 일상?

48세 나이에 본업인 아나운서 일을 등지고 오디션에 도전한 '마성의 중년' 김용필은 '미스터트롯2' 참가에 대해 "가족에게도 얘길 못했다"고 밝혔다. 마스터 예심 1~2주 전, 본격 방송이 예정되자 드디어 입을 열었다는 김용필은 "맞벌이 중인 아내도 대환영을 못하더라"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막상 방송의 뚜껑이 열리자 김용필의 18년 지기인 배우 박성웅이 건넨 격한 반응까지, 이번 스페셜에서 공개된다.

이밖에도 대디부의 자존심으로 메들리 팀전까지 진출한, "제가 이렇게까지 올라올 줄 저도 몰랐다"는 '호떡 파는 트롯 대디' 이하준의 현재 가게 상황 및, 트로트 가수 우연이의 아들이자 '벨벳 저음'의 소유자 마커스강이 전하는 "출연 전과 출연 후 어머니 반응"도 드러난다. 젊은 트롯 가수로서 설 자리를 찾기 어려웠다는 '수묵화 보이스' 송민준의 달라진 일상과, '극세사 보이스'로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한 안성훈이 절친이자 '최고 인기남' 박서진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한 이유도 알 수 있다.

'왕관'에 더욱 바짝 다가선, 트롯에 진심인 TOP25의 이야기는 오늘(7일) 밤 10시 '미스터트롯2 TOP25 스페셜-못다한 이야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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