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롯데캐슬 골드파크' 민간임대 물량이 뜨거운 관심 속에 전평형 마감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민간임대 계약을 진행한 결과 계약 2일 만에 100% 마감됐다고 8일 밝혔다. 

   
▲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 현장

지난 3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총 179가구 모집에 2497건이 접수되며 평균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 타입의 경우 3가구 모집에 326건이 접수되며 최고 10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에 공급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민간임대는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 없이 입주 후 임대기간(5년) 중 절반인 2년6개월을 거주한 이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조건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확정분양 신청을 통해 3차 단지와 같은 가격(발코니확장비 포함)으로 구입하거나 분양금액의 80%만 내고 전세처럼 거주할 수 있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찬문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3차에서 낙첨됐던 수요자들은 물론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해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7월에도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단지의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 5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 44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주거시설과 단지 내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가 들어서며 5만3433㎡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는 등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니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