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북 현대가 2023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해 공개했다.

전북 구단은 8일 "B팀을 포함한 선수단 47명의 배번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2023시즌 개막 준비에 나섰다"면서 선수들의 배번을 발표했다.

   
▲ 2023시즌 전북 현대 선수단 등번호. /사진=전북 현대 SNS


기존 선수들은 대부분 자신이 달던 배번을 유지했다. 유럽 진출을 미루고 전북에 잔류한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은 그대로 10번을 달고 뛴다.

다만 송민규(17번), 박진성(22번), 김문환(33번)은 등번호를 바꿔 새로운 각오로 새 시즌을 맞는다.

새로 전북에 합류한 이동준은 11번, 하파엘은 19번, 아마노 준은 21번을 배정 받았다. 이동준은 "개인적으로 11번을 달고 좋았던 기억이 많다. 이번 시즌 팬들에게도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북의 11번이 된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중인 전북은 16일 귀국해 K리그 개막을 대비한다. 전북은 오는 2월 25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라이벌 울산 현대와 2023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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