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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 수요 '급증'에 '몸값' 상승…신도시 공급되는 주요 단지는?
승인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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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5-06-09 1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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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주요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 가뭄을 겪고 있는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주요 수도권 2기신도시 및 송도신도시 등 총 7개 신도시의 재고아파트 중 전용 60㎡ 이하는 전체의 25.3%인 4만5271가구다.

   
▲ 신도시 소형포함 분양 아파트

이는 전국 재고아파트 중 전용 60㎡ 이하 아파트 비율인 40%에 크게 못 미친다. 반면 신도시 지역 85㎡ 초과 아파트는 전체의 32%로, 전국 평균(17%)의 두 배 가까이 높다.

신도시 가운데 소형 아파트 공급이 가장 적은 곳은 송도신도시다. 송도 내 재고아파트 2만5548가구 중 전용 85㎡ 초과물량은 64.5%에 달하지만, 전용 60㎡ 이하는 0.4%(102가구)에 불과하다.

극심한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 상승을 노린 집주인들이 매물을 회수하면서 소형아파트 가격과 청약경쟁률이 치솟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송도신도시 전용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은 1288만원으로, 전용 60~85㎡ 이하(1187만원), 85㎡ 초과(1269만원)보다 높다. 지난해부터 송도 지역 분양아파트의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모두 전용 70㎡ 이하가 차지했고, 이 가운데 3곳이 전용 59㎡일 정도다.

동탄2신도시도 소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신도시 중 하나다. 재고아파트 가운데 소형아파트 비율이 11.5%로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동탄1신도시(23.5%)의 절반 수준이다.

동탄1신도시 거주자들이 거주 면적을 넓혀 동탄2신도시로 이사할 것으로 판단한 건설 업체들이 소형 아파트 공급에는 인색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신규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인천 송도를 비롯해 수서발 KTX 개통호재로 달아오르고 있는 동탄2신도시 등에서 소형아파트를 포함한 신규분양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 대표 부촌으로 자리매김한 인천 송도 지역에서는 단일단지에서만 전용 59㎡ 아파트가 1331가구로 역대 최대 수준인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서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47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72㎡(펜트하우스 포함), 총 2848가구 규모다.

2610가구 중 전용 59㎡ 1331가구, 72㎡ 524가구가 소형 물량이다. 단지 안에는 다양한 테마의 녹지공간이 마련되며 7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탁구장, 사우나 등 스포츠시설이 들어선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12블록에서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주거시설은 지하 3층~지상 44층, 아파트 전용 75~92㎡ 617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3~49㎡ 262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소형평형인 전용 75㎡ 161가구가 포함돼 있으며 오피스텔은 투자부터 실주거까지 가능하게 구성된다. 단지 내부로 총 2만9000여㎡ 규모의 테마 상업시설 '앨리스 빌'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호반건설은 다음달 동탄2신도시 A49블록에 '동탄5차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가구인 746가구가 전용 60㎡ 이하의 소형평형으로 구성된다. 서울 및 분당·판교·광교신도시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며 동탄2신도시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분당이나 판교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화성산업은 올 하반기 파주운정신도시 A32블록에 '화성파크드림'을 선보일 계획이다. 총 1050가구로 전용 59~84㎡로 구성된다. 교통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돼 야당역사(경의선)가 오는 10월 개통시(예정) 기존 운정역과 함께 지구 내 두 개의 역사를 운영하게 된다.

상가타운(이마트, 메가박스, 대림프라자, 아울렛, 로데오거리 등) 및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밀집돼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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