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C서울로 6개월 임대 이적한 황의조(31)가 K리그에서도 등번호 16번을 달고 뛴다.

FC서울은 9일 2023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해 발표했다. 최근 서울에 입단한 황의조는 자신의 고유번호와 같은 16번을 받았다.

   
▲ 사진=FC서울 SNS


황의조는 프로 데뷔 시즌을 제외한 성남FC 시절은 물론 국가대표팀에서도 줄곧 16번을 달고 뛰었다.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 11번,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 시절에는 18번을 달았지만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등번호가 16번이다.

기성용은 6번, 나상호는 7번으로 지난 시즌 등번호를 그대로 유지했다. 외국인 에이스 일류첸코의 90번도 변동이 없다. 재기를 노리는 지동원의 10번도 그대로다.

조영욱의 군 입대로 그가 달던 11번은 왼발 킥이 탁월한 유망주 강성진이 차지했다. 올 시즌 서울에 합류한 권완규는 3번, 임상협은 14번을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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