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행보 일환…'92번째 소통'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9일 동구청 1층 대강당에서 동구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윤수 부산교육감의 적극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92번째 소통의 자리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정책에 대한 동구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 교육 현안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9일 동구청 1층 대강당에서 동구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이날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 안병길 국회의원, 김진홍 동구청장, 강철호·황석칠 부산시의원, 이상욱 동구의회 의장 , 임석규 시교육청 행정국장, 동구 지역 학부모 200명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 내빈축사(안병길 국회의원, 김진홍 구청장), 교육감 특강, 질의응답, 사진 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하 교육감은 특강에서 ▲원어민 영어강사 프로그램 지원 ▲책드림 도서 지원 ▲영어독서프로그램 공유 실용 영어 능력 향상 및 공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 강화 ▲수성초, 범일초, 초량초, 수정초 등 4교에 인공지능 영어 말하기 시스템 'AI 펭톡' 활용 학습지원비 교당 200만원씩 지원을 약속했다.

또, ▲방학 중 교내 영어 캠프 운영비 지원 (교당 40만~60만원) ▲ 희망 동구 소재 초·중학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1명 추가 배치해 정규수업, 무료 방과후수업, 1:1 대화 등에 투입 등 재미있는 놀이 중심 영어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하 교육감은 "어느덧 벌써 92번째 소중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현장에서 소통하며 부모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광역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동구청과 지난 2018년 협약을 맺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실현과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다 행복 교육지구'를 운영하는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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