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20개 팀의 최종 엔트리가 공개됐다.

MLB 네트워크는 10일(한국시간) 생방송을 통해 WBC 참가팀들을 소개하면서 각 국 30명씩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이 속한 예선 1라운드 B조의 5개국(한국, 일본, 호주, 중국, 체코) 엔트리도 모두 공개됐다.

한국대표팀은 이미 국내에서 발표된 명단 그대로 투수 15명, 야수 15명으로 구성됐다. 다만, 당초 30명 명단에 올랐다가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반대로 출전이 불발된 최지만 대신 최지훈(SSG 랜더스)이 이름올 올렸다. 한국계 미국인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태극마크를 달고 WBC를 뛴다.

   
▲ 사진=2023 WBC 공식 SNS


일본 역시 일찌감치 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 '투타 겸업'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비롯해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등 현직 메이저리거가 5명 포함됐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호주 대표팀 멤버들도 드러났다. 호주는 예비 교체 명단 4명 포함 34명(투수 20명·야수 14명)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그 가운데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2년간 뛰었던 투수 워윅 서폴드(퍼스 히트)가 눈에 띈다. 또한 메이저리그 경력의 외야수 애런 화이트필드(멜버른 에이시스)도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 대표팀에서는 kt 위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투수 주권, 중국 국적의 아버지를 둔 일본의 마사고 유스케가 눈길을 끈다.

한편, 한국이 속한 B조는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 조별리그를 벌인다. 한국은 오는 3월 9일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 뒤 일본, 체코,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2라운드로 진출해 A조(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라이, 파나마) 1~2위 팀과 크로스 토너먼트로 4강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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