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A380기를 추가 도입해 운항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A380 4호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4호기 도입에 따라 아시아나는 오는 28일부터 미주 인천~뉴욕 노선 매일 운항이 가능해진다.

▲ A380 여객기/사진=아시아나항공

작년 1호기와 2호기 도입해 LA 노선에 투입한데 이어, 3호기 도입해 뉴욕 노선 주 3회 운항, 그리고 이번 4호기 도입으로 주7회 운항으로 확대하게 됐다.

4호기는 13~27일 일본 오사카, 홍콩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된 이후, 28일부터 뉴욕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보유한 총 4대의 A380으로 오는 28일부터 뉴욕, LA, 홍콩 등 3개 노선에 A380 매일 운항에 들어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 A380 2대 도입을 완료해 뉴욕에 투입함에 따라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들에게도 최첨단 항공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