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찬원이 4년 만에 ‘전참시’에 등장했다.

이찬원은 지난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 이찬원이 지난 11일 방송된 MBC '전참시'에 출연했다. /사진=MBC 캡처


이날 참견인으로 출격한 그는 홍현희,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등 출연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찬원은 '찬또배기'다운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그는 MC들을 위한 맞춤형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송은이가 저희 어머니랑 동갑"이라면서 '사모곡'을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의 센스 넘치는 선곡을 본 이영자는 “예능 잘한다. 흥이 난다”며 극찬했다.

이후 이찬원은 ‘파김치 보은로드’를 떠난 전현무, 이영자, 권율, 송성호 실장의 VCR을 보며 “진짜 파김치가 큰 역할을 했다. 일반적인 제주 먹방 코스가 아니다”며 예능인다운 리액션을 보여줬다. 

'깨알 입담'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찬원은 “대형 마트보다 시장을 선호한다. 나물을 좋아하는데, 대량으로 사서 데친 후 베란다에 말린다. 고사리, 버섯, 무말랭이 등 직접 만든다. 직접 요리를 하면서 희열을 느낀다”며 야무진 요리와 살림 실력까지 뽐냈다.

이외에도 이찬원은 황게 토장찌개 등장에 “황게가 제주도에서만 난다. 황게가 껍질이 연해서 국물도 진하게 우러난다”며 ‘찬또배기’의 요리 지식을 자랑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20일 첫 정규앨범 ‘원(ONE)’을 발매한다. 그는 현재 ‘안방판사’, ‘톡파원 25시’, ‘도원차트’,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방송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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